트위터, 개발자 콘퍼런스 내달 7일 서울서 개최

(서울=연합뉴스) 윤보람 기자 = 트위터는 아시아 지역에서 최초로 진행하는 개발자 대상 콘퍼런스를 다음 달 7일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.
이번 행사는 트위터가 개발한 모듈형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도구 플랫폼인 '패브릭(Fabric)'을 전 세계 개발자들에게 소개하기 위한 글로벌 투어 '트위터 플록'의 일부다.
패브릭은 앱 개발 시 충돌을 검출하고 오류를 찾아주는 서비스인 크래시리틱스(Crashlytics), 모바일 광고 플랫폼인 모펍(MoPub), 비밀번호 없이 SMS로 사용자 인증을 가능하게 하는 디지츠(Digits), 기존 트위터 이용자들을 앱 사용자로 끌어올 수 있는 트위터 키트 등이 모듈 형태로 합쳐진 개발자용 도구 모음이다.
행사에는 패브릭 개발을 담당하는 주요 엔지니어들이 참석하며 국내 유수의 모바일 앱 개발자들이 연사로 나서 성공 사례를 공유한다.
또 앱 개발 과정에서 공통으로 생겨나는 앱 안정성, 사용자 확보, 수익성 등 다양한 사안들을 트위터의 기술을 활용해 쉽게 해결하고 양질의 앱을 개발하는 방안을 소개한다.
소영선 트위터코리아 대표는 "세계 최고 수준의 기량을 지닌 한국 앱 개발자들과 함께 트위터의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게 돼 기쁘다"고 말했다.
참가 신청은 트위터 플록 서울 행사 페이지(http://twitterflockseoul.splashthat.com)를 통해 하면 된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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